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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이하 ‘내마들’)의 배우들이 배우 윤여정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최근 윤여정은 ‘내마들’에서 바보 아들 봉영규(정보석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못된 딸 신애(강문영 분)에 대한 애증, 친손녀도 아닌 죽은 며느리가 데려온 손녀 봉우리(황정음 분)에 대한 미운 듯 한편으로 안쓰러운 듯 안아주는 할머니 황순금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다.
특히 봉마루였다가 가족을 버리고 장준하로 살아가는 남궁민과 처음으로 병원에서 마주친 순간의 먹먹함을 표현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지수를 극대화 시키는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김재원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으세요. 정말이지 연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30년 가까이 연기해온 정보석 역시 윤여정에 대해 “윤여정 선배와 연기해 보니 아직 연기는 많이 멀었다고 느껴진다”며 “정말 배우가 이런 것이구나.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황정음은 “선생님의 연기는 자연스럽게 제가 그 상황에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만들만큼 실제 상황같이 느껴진다. 그 흡인력 때문에 같은 눈물 장면에서도 더 절절히 흐른다”고 윤여정의 집중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윤여정이 열연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는 매주 주말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윤여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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