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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는 이병헌, 탕웨이, 고현정, 한효주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날 수상자들은 감격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하정우, "상 타면 트로피 들고 국토대장정하겠다"
"내가 수상하면 그 트로피를 들고 국토대장정에 오르겠다" –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시상자로 나선 하정우. 하지원이 "후보에 올랐는데 2년 연속 수상할 경우 공약을 해달라"고 말하자 한 말.
"너무 충격적이다" – 최우수 연기상 발표 결과 자신이 상을 타자 하정우는 자신의 공약을 지킬 수 밖에 없게 됐다.
▲ 이병헌, "동양의 배우가 발차기만 잘하는 게 아니란 걸 보여주겠다""미국에 가서 영화를 찍는데 언젠가 동양의 배우가 발차기만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병헌이 한국 대표 배우로서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정말 이렇게 상을 받을지 몰라서 깜짝 놀랐다. 너무 기쁘다. 영화를 지지해준 한국 팬들과 한국의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한국 영화계의 모든 분들과 현빈에게도 고맙다" –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시상식서 최우수 연기상을 탄 탕웨이가 영화 '만추'의 파트너 현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진짜 모르고 받았네요. 상을 주시다니 세상에…. 진짜로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 TV부문 신인상을 탄 유인나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거듭 자신의 수상에 놀라워했다.
"여기에 와서 멋진 선배들과 아름다운 선배들 보고 이 상을 받을 자격 있나 싶다. 앞으로 멋진 옷만 입는 배우가 아닌 진정한 배우의 옷을 입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 패셔니스타 상을 탄 이민정은 화려한 옷이 아닌 배우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히며.
▲ 이수근, "이경규랑 이승기 제쳤다!"
"건방져 보일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 예상했다. 역대 수상자 중에 가장 치열했다. 이경규와 이승기를 제치고 내가 받았다" -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이수근이 김태원, 박영진, 이경규, 이승기 등 쟁쟁한 후보들 틈에서 상을 수상해 기쁨을 표했다.
[하정우, 탕웨이, 유인나, 이민정, 박유천(위로부터). 사진 = 일간스포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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