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백상 4관왕 최다…끝나지 않은 열풍!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시크릿가든’이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시크릿가든'은 TV부문 대상(현빈), 드라마 작품상, 극본상(김은숙), 그리고 여자 신인연기상(유인나) 등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6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크릿가든’의 현빈이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해병대 복무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현빈은 특별 영상으로 근황과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의 영예도 ‘시크릿가든’에 돌아갔다. KBS ‘제빵왕 김탁구’, MBC ‘동이’, SBS ‘자이언트’ 등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시크릿가든’은 작품상을 차지했고, 극본상 역시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수상했다.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박유천의 남자 신인 연기상과 인기상, 김원석 PD의 신인 연출상으로 3관왕을 차지해 저력을 보였다.

예능 부문에선 MBC ‘놀러와’가 ‘세시봉 콘서트’로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안방마님 김원희가 여자 예능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반면 영화 부문에선 한 작품이 상을 휩쓸지 않고 골고루 나뉘어졌다.

영화 ‘방가?방가!’는 여자 신인연기상(신현빈)과 시나리오상(육상효)으로,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여자인기상(박신혜)과 인스타일 패셔니스타상(이민정)으로, ‘포화속으로’는 남자 신인 연기상과 남자 인기상을 받은 최승현의 활약으로 각각 2관왕을 기록했다.

['시크릿가든' 포스터(위)-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유인나. 사진=SBS, 일간스포츠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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