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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30. 본명 최도식)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故 채동하는 이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뒤 경기도 고양시 벽제 화장장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후 장지인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향하게 된다.
당초 30일에 있을 고인의 부검 문제로 발인은 오는 31일 치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28일 오전으로 부검일이 앞당겨지며 5일장에서 3일장으로 장례일정이 변경됐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7시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됐다. 부검이 끝나면 시신은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입관식이 진행된다.
고인은 27일 오전 11시 3분께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날 일본 공연 예정이었던 고인의 집을 찾은 매니저 최모씨(44)가 119에 신고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관 출입문은 잠겨 있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 집안에서는 다 먹은 양주병, 여행용 가방, 약봉지가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매니저의 진술과 발견된 약봉지로 보아 타살을 의심할만한 점은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 채동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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