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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인순이와 마야가 故 채동하(30. 본명 최도식)의 빈소를 찾았다.
인순이는 28일 낮 12시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채동하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마야 역시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채동하 빈소에 도착했으며 30분 정도 조문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 파워풀한 라이브 가수로 잘 알려진 마야는 이날 검정색 정장을 입고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27일 채동하의 전 소속그룹 SG워너비 멤버들과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에 애도를 표하는 등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81년생인 고인은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를 결성, '타임리스' '살다가' '내사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3월 솔로 전향을 위해 팀을 탈퇴했고, 지난해 9월 '디 데이'란 타이틀로 미니앨범을 발표한 뒤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은 27일 오전 11시 3분께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날 일본 공연 예정이었던 고인의 집을 찾은 매니저 최모씨(44)가 119에 신고해 발견됐다.
[고 채동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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