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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故 채동하 소속사는 28일 공식브리핑을 갖고 "채동하가 일본 활동과 국내 활동에 대한 압박감과 두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故 채동하 소속사 더블유에스 엔터테인먼트 하우성 대표는 28일 오후 5시 10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공식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하 대표는 "채동하씨는 1월 달부터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을 했다. 이어 4월 달에는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콘서트를 하기도 했다"며 "사망한 날에도 일본 동경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채동하씨는 예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약을 먹어왔다. 하지만 우리 소속사에 와서는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해줘 고맙다고 수차례 말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하지만 최근 동경 공연이 매진되는 등 일본에서 갑자기 큰 인기를 얻게 됐고, 오는 6월 달에는 한국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며 "이런 점들이 채동하씨에게 두려움과 압박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故 채동하의 영결식은 29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며 발인 후 경기도 고양시 벽제 화장장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후 장지인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향하게 된다
[고 채동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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