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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1 드림콘서트'에 핫팬츠를 입고 멤버들과 입장한 후, 사회자로써 러블리한 원피스를 입고 다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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