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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1일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해양경찰청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커뮤니티 밀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평소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해상치안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해양경찰청 소속 브라스밴드가 경기 전에 연안부두 등을 연주하고 해양경찰관 직원의 자녀인 임윤화 소프라노가 애국가를 부른다. 또한 어린이 해양경찰 대원들이 스타팅 라인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시구는 지난해 천안함 피격사건 때 55명의 해군장병 구조를 진두지휘 한 해양경찰 고영재 함장이 맡는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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