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안타 1개와 득점 2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지는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서는 .249로 소폭 상승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임스 쉴즈의 85마일(약135km) 체인지업을 통타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트래비스 벅의 안타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3회와 5회 타석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초 마이클 브랜들리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J.P 하월을 맞아 사구로 걸어나갔다. 이후 올란도 카브레라의 중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는 클리블랜드가 탬파베이를 7대3으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7안타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팀도 시즌 31승 1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