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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세계 3대 영화제 연기상을 석권한 프랑스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탤런트 한지혜가 만났다.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자신의 주연작 '코파카바나' 씨네토크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영화 '피아니스트' '8명의 여인들'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자벨 위페르가 13년만에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무대인사에는 배우 한지혜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만남은 프랑스문화원과 루이까또즈가 함께 하는 2011 '시네프랑스' 덕분에 성사됐다. '시네프랑스' 홍보대사인 한지혜가 오는 6~7월 이자벨 위페르 특별전으로 꾸며질 행사를 기념해 이자벨 위페르에게 직접 축하의 인사를 전하러 온 것이다.
한지혜는 "이자벨 위페르는 평소 동경해온 여배우였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인사를 나누고, 시네프랑스를 통해 그녀의 대표작들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지혜는 시네프랑스 공식 파트너인 루이까또즈의 블루다이아몬드 장식 30주년 기념백을 이자벨 위페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미를 알리고 싶다"는 한지혜의 제안에 따라 선물을 장인이 제작한 자개보석함에 담아 전달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이자벨 위페르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고 무대인사 내내 손에 든 가방과 자개함을 보면서 관객들을 향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프랑스문화원과 루이까또즈가 함께 하는 2011 '시네프랑스'의 이자벨 위페르 특별전은 5월 3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에 동숭동 하이퍼텍나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자벨 위페르(왼쪽)-한지혜. 사진 = 커뮤니케이션 신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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