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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안내상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안내상은 31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4학년 때 만난 첫사랑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조그만 조직에 들어가 전과자로 살고 있었을 것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첫사랑 덕분에 초등학교 4학년 때 독학으로 한글을 깨우쳤다.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5학년 2학기 때 반에서 5등을 하고 우등상도 받으면서 공부가 재미있어졌다"고 첫사랑으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 소녀에게 고백은 했느냐?"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안내상은 "바로 고백하지 못했다. 이미 결혼 하고 나서 대학교 졸업하고 동기들 모임 때 그제야 '너 때문에 아팠다. 사랑했었다'고 고백했다"고 털어놔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 밖에도 안내상은 첫사랑의 소녀가 중학생 때 단발머리를 한 모습이 너무 촌스러워서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안내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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