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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22. 본명 강대성)이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선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은 31일 새벽 1시 30분께 서울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시속 60km로 주행하던 중 1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뒤이어 오토바이 앞에 서 주변 상황을 살피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가 김 모(44)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는 사망했다. 대성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조사중인 영등포 경찰서측은 “대성의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는지 아니면 그 이전에 사망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공식 브리핑을 통해 조사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31일 새벽 교통사고를 낸 빅뱅의 대성. 사진 = YG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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