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22. 본명 강대성)이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선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숙소로 귀가했다.
대성은 31일 새벽 1시 30분께 서울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시속 60km로 주행하던 중 1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뒤이어 오토바이 앞에 서 주변 상황을 살피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대성은 사고를 조사 중인 영등포경찰서로 이동, 경찰 조사를 받았고 현재 숙소로 이동, 빅뱅 멤버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왔다”며 “대성이 지금 너무 놀라 숙소에서 멤버들이 잘 다독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대성은 교통사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빅뱅은 앨범 활동 후 잠시 휴식 기간 중이며, 대성은 현재 SBS ‘밤이면 밤마다’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새벽 교통사고를 낸 빅뱅의 대성. 사진 = YG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