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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리듬체조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는 손연재(세종고)가 이번 공연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연재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세종고등학교에서 리허설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수구를 들지 않더라도 다양하고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세계 탑랭커 들과 함께 준비를 하고 있다.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월드컵 시리즈를 마치고 귀국한 손연재는 치료와 함께 갈라쇼 준비에 열중했다. 이날 리허설에서 손연재는 이경화와 함께 소녀시대 '훗'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갈라쇼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선 "안하던 것을 하려고 하니 힘든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배우고 싶었던 것들이기 때문에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갈라쇼에서 손연재는 총 6번의 공연을 하게 된다. 이날 보여준 K3공연은 1부 스페셜 공연 중에 하나다. 더불어 관악과 현악과 함께 5인조 밴드에 출연해 100% 라이브 공연으로 이뤄진다.
손연재는 "의상은 검은색을 할 것 같다. 경기복보다 화려하다. 움직였을 때 아름답게 보일 것 같다. K3공연때는 다양한 옷을 입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손연재는 "월드컵 대회 이후 일정을 소화 중이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며 "갈라쇼를 마치고 나면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연재가 출연하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 2011'은 6월 11일과 12일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손연재 외 에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와 안나 베소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갈라쇼에 나서는 손연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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