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안내상(47)이 우현(47)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안내상은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한 우현에 대해 "연세대 신학과 동기인데 수업이 아니라 동아리에서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동아리에서 처음 봤을때 꽹과리를 치고 있었다. 무서운 선배라고 생각했다"며 "헤어스타일도 지금과 똑같다. 어떤 사람이 동기라고 하는데 얼마나 무서웠겠냐?"고 당시를 회상애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우현은 "학교 다닐때도 이 외모였다. 하루는 만원버스에서 자꾸 여대생이 뒷모습만 보고 '꼬마야 나 내려야 돼'라고 말하더라. 날 보더니 '아저씨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고 노안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 후 아들 놀이방에 처음으로 갔는데 '오늘은 할아버지랑 같이 왔네'라고 하더라. 다음날 놀이방을 그만 뒀다"고 덧붙여 폭소케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방송화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