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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진표가 최근 잇따라 생성되는 유명인 관련 'OOO닷컴' 사이트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진표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백하건데 아무개닷컴이 자꾸 생기는 것에 불쾌감과 불안감이 들어 어제 김진표닷컴 도메인을 사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사놓고 보니 진표김닷컴도 있네! 아놔! 김진표 의원님께서 어서 구매해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네티즌들은 연예인 관련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OOO닷컴' 등을 만들어 해당 연예인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지아·서태지 비밀 결혼이 밝혀졌을 당시 '이지아닷컴'을 시작으로 故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한 뒤에는 '임태훈닷컴', MBC '나는 가수다'에서 옥주현이 1등을 하자 '옥주현닷컴' 등이 개설됐으며, 최근에는 빅뱅 대성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강대성닷컴'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같은 사이트들은 대부분 근거 없는 루머들을 마치 사실인양 게재하고 있으며, 특히 몇몇 네티즌은 해당 유명인에게 악의적인 비난만 쏟아내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진표.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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