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태곤이 '광개토태왕'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태곤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발표회에서 "대하 드라마는 모든 연기자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그는 "'광개토태왕' 첫 리딩때 정말 많이 혼났다.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혼난 날인것 같다"며 "7~80명의 연기자들 앞에서 혼나, 녹음기를 사서 연습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2주동안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 드라마를 계속 해야 하나 하차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며 "부담이 정말 컸다. 리딩을 갔는데 사극에서 유명한 연기자들은 다 있더라.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은 드라마에서 고구려 18대 고국양왕의 둘째 아들 담덕 역을 맡았다. 훗날 광개토태왕이 된다.
한편 '광개토태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다. 4일 첫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