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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의 해체 여부와 관련 소속사인 태일런스미디어가 빅마마 멤버 신연아와 박민혜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일런스미디어 측은 1일 “현재까지 소속사와 빅마마 멤버들끼리 해체에 대한 어떠한 상의나 합의가 없었음을 말씀 드린다”며 “그러나 지속적으로 빅마마 해체에 대해 언급을 하고 그것을 언론 인터뷰 시 직접적으로 발언을 한 것은 신연아와 박민혜에게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연아, 박민혜 두 사람은 빅마마 해체에 대해 악의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나머지 두 멤버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앞으로 발매 될 빅마마 앨범에 대해서도 심각한 피해가 예상 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연아와 박민혜는 지난 1월 태일런스미디어와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며 최근 빅마마 소울이란 이름으로 이번 달 초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들 외에 나머지 두 멤버인 이영현과 이지영은 전속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태일런스미디어 측은 “전속 계약 기간의 만료에도 빅마마 멤버들은 빅마마 스페셜 앨범의 발매까지는 전속 계약의 의무가 남아 있다”고 주장하면서 “빅마마 탈퇴를 선언한 신연아, 박민혜가 빅마마 소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연예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의 이영현-박민혜-신연아-이지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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