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빗맞은 타구가 모두 안타로 연결되는 불운이 계속됐다. LG의 외국인 투수 주키치가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주키치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10피안타 1사사구 5실점(5자책)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99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삼진은 3개.
1,2회를 삼자 범퇴로 틀어 막은 주키치. 그러나 3회 들어 연속 3안타를 맞고 실점을 허용했다. 주키치는 선두 타자 이종범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이용규에게는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모두 빗맞은 타구였지만 코스가 좋았다. 이후 김선빈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허용한 주키치는 2점을 내줬다.
5회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주키치는 5회말 이종범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이용규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하며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앞선 타석에서 적시타를 맞은 김선빈에게 다시 우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최희섭에게도 적시타를 맞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주키치. 그러나 2사 2루 상황에서 이종범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더 내줬다. 결국 LG는 7회부터 우완 한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주키치]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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