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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의 키스신에 힘입어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2일 시청률집계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은 17.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SBS '시티헌터'는 12.3%, KBS 2TV '로맨스타운'은 10.7%에 그쳐 '최고의 사랑'을 넘지 못했다.
이날 '최고의 사랑'에선 '독고진'이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구애정'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독고진'은 자신의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유가 과거 심장 수술을 받을 때 수술실에서 국보소녀의 노래를 들었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독고진'은 '구애정' 때문이 아니라 노래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생각해 '구애정'을 밀어냈다.
하지만 '구애정'은 "저 사실 많이 설??楮? '독고진'씨 만나고 내 마음에 벚꽃도 피고 동백꽃도 피고 진달래꽃도 피었거든요. 그런데 꽃은 피면 언젠가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설레고 기뻤는데 손 내밀기가 두려웠어요. 겨우 겨우 한 발자국 다가갔는데 다행히 저절로 꽃이 먼저 떨어져 줬네요. 좋은 봄날 정말 예쁜 꽃구경 시켜줘서 고마워요"라고 고백했다.
'구애정'의 고백에 '독고진'은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고, 결국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겠다며 '구애정'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그러나 키스에도 '독고진'의 심작박동기는 정상 수치를 유지해 '구애정'은 큰 상처를 받고 떠나버렸다. 하지만 사실은 '독고진'의 심작박동기가 고장나 있었다. 실제로 '독고진'의 심장은 1분에 130번을 뛸 정도로 크게 동요하는 상태였다. 결국 '독고진'은 뒤늦게 '구애정'을 쫓았지만 그녀는 커플메이킹 프로그램에서 '윤필주'(윤계상 분)와 커플이 이뤄진 뒤라 많은 시청자들은 안타까워 했다.
[차승원(왼쪽)과 공효진. 사진 = MBC 화면 캡쳐]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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