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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1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추신수는 외야수 부문에서 36만 6575표를 획득해 15명 중에 12위를 기록했다.
현재 외야수 부문서는 호세 바티스타(토론토)가 126만 1659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바티스타에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양키스)가 99만 4315표로 2위, 조쉬 해밀턴(텍사스)는 74만 8240표로 3위에 올라있다. 추신수는 3위와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올스타전 선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금까지 추신수는 올스타전에 출전한 적이 없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팬투표는 뉴욕 양키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포수 러셀 마틴(84만 3459표), 1루수 마크 테셰이라(82만 7247표), 2루수 로빈슨 카노(118만 5952표),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94만 5127표), 유격수 데릭 지터(이상 양키스·93만 1410표)가 선두에 올라있다.
지명타자 부문서는 마이클 영(텍사스)이 64만 6979표로 데이비드 오티즈(보스턴·61만 8609표)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마크 중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3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개최된다. 올스타전 라인업은 7월 4일 발표된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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