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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전망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이 팀 내 위상에 대한 작음 바람을 피력했다.
박지성은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맨유는 중요한 클럽이다"고 운을 뗀 뒤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만일 내가 클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면 행복할 것이다(I am happy if I’m seen as an important part of the club)"고 말했다.
박지성은 재계약 전망에 대해서도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는 "축구에서는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성급한 예단을 자제하는 한편,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6년간을 지내왔고 나는 맨유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팀 동료 마이클 오언에 이어 맨유가 박지성과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을 내다봤다.
박지성은 올시즌 360만 파운드(약 64억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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