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주영(모나코)이 '세르비아전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3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주영은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가 자주 모이지 못하는 만큼 부족한 부문이나 발전할 해야할 부문을 찾아야 한다. 많은 것을 얻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서 패해 대표팀의 27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깨졌던 것에 대해선 "어떤 선수가 오든지 세르비아 선수들은 대다수 유럽에서 활약한다. 아시아팀보단 우리가 상대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팀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준비를 많이한다면 우리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최근 승부조작 파문으로 인해 한국축구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에 대해선 "그런 부문들에 대해 경기 하는 입장에서 계속 생각난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선수들이 그런 상황을 알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경기를 통해 그런 상황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rk]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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