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일 삼성전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 실시

승리기원 시구, 포미닛 남지현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두산베어스가 오는 5일 잠실 삼성전 홈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로 지정, 추억의 올드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두산베어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이 추억의 올드 유니폼 및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특히 이번에는 원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올드 원정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이종욱(외야수)과 김재호(내야수)이 참가하는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사인회를 중앙출입구 사인회장에서 20분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 전 선착순 20명의 관중에게 선수단 편의시설과 구장내의 시설물을 돌아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투어’와 함께하는 가족 대상 그라운드 이벤트를 통해 1등을 차지한 1팀에게는 자유투어 로하스파크 숙박권 을, 그리고 참가팀에게는 A.H.C 화장품 세트를 각각 선물한다.

한편 이날 ‘거울아 거울아’와 ‘heart to heart’ 더블 타이틀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걸그룹 ‘포미닛’의 리더 ‘남지현’ 양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기원 시구로 한껏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두산 올드 유니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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