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구준엽의 과도한 스킨십 때문에 열애설 불거져"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채연이 구준엽과 스스럼 없이 스킨십을 할 정도로 친해 열애설이 불거진 것 같다는 심경을 밝혔다.

채연과 구준엽은 최근 케이블채널 FashionN(패션앤)의 ‘여배우 하우스’ 녹화에 참여해 그동안 들려주지 않았던 열애설에 대한 각자의 심경과 원조 댄스가수로서의 살아온 일화를 공개했다.

구준엽은 이날 방송에서 10여 년 넘게 같은 소속사인 채연과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사이임을 인정하며 “어머니는 채연과의 열애설을 사실로 알고 계신다. 채연이 며느릿감으로 좋으니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채연은 “준엽이 오빠는 내 엉덩이나 허벅지를 만지며 이야기를 하는 버릇이 있어서 과도한 스킨십 때문에 오해를 하는 것 같다”면서 구준엽과 스스럼없는 사이임을 밝혔다.

또 채연은 “오빠는 나를 지금까지 한 번도 조수석에 태워주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여자를 옆 좌석에 태워 데려다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상하게 서운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구준엽이 채연에 “질투하냐?”며 응수하자 MC 윤지민과 유인영은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해 또 한번 웃음이 터졌다.

채연과 구준엽의 열애설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는 3일 밤 11시 ‘여배우 하우스’에서 방송된다.

[구준엽(왼쪽)-채연. 사진=티캐스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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