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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인 안선주(24)가 1년 7개월 만의 복귀전서 산듯한 출발을 시작했다.
안선주는 3일 오후 경기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이승현(하이마트)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안선주는 경기 후 "편안하게 치자는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1년 7개월 만에 왔기 때문에 잘 쳐야 한다는 생각이 사실 가득했다. 부담이었다"며 "연습 라운드 할 때 코스가 상당히 어려웠다. 절대로 페어웨이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1번 홀(파4)과 2번 홀(파5)서 연속 버디를 낚아낸 안선주는 4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며 전반을 2언더로 마쳤다. 이어 후반 라운드에 들어선 안선주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상승세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유소연(한화)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서보미(핑골프웨어)는 2언더파 70타로 윤슬아와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김하늘(BC카드)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안선주.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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