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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한 네티즌의 쓴소리에 특유의 재치로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한 네티즌은 김제동의 트위터 멘션을 통해 "반값 등록금을 바란다면 연예인 출연료도 반값으로 인하하는게 어떨까? 반값 등록금은 결국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는데 연예인부터 앞장서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제동은 "네 무료로 가드릴테니 함께 반값 등록금 운동 어때요"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반값 등록금 운동에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앞서 김제동은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공약 실행을 주장하는 대학생들의 시위에 배우 김여진, 권해효 등과 참여해 격려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달 30일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연행한 경찰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신 발언을 남기는 등 해당 공약 이행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위로부터 김제동, 김제동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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