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90년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면서 청춘스타로 활동했던 구본승이 골프협회 회장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구본승은 지난해 ‘아시아 PGA골프협회(주)’를 설립, 전국 50여개의 골프장과 정식협약을 체결해 협회 회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메이저급 골프장을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구본승은 "제2의 인생을 살게해준 멋진 스포츠인 골프를 더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경제적으로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본 협회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중'으로 데뷔한 구본승은 훤칠한 키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심신, 이덕진의 계보를 이을 장신 연예인으로 주목을 받던 그는 장동건과 함께 ‘본승&동건’이라는 앨범을 발표하는 등 가수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시련’, ‘너 하나 만을 위해’, ‘풍경’, ‘악세서리’ 등이 대표곡이다.
이외에도 신은경, 김지수가 주연했던 인기 드라마 ‘종합병원’으로 연기 데뷔, 차인표와 함께한 ‘남자 만들기’, ‘승부사’, ‘여비서’ 등의 드라마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스크린으로 진출한 구본승은 영화 ‘마법의 성’에서 파격 전라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구본승은 지난 2006년 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 출연을 끝으로 홀연 연예계에서 사라져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 = 구본승]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