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한국산 거포' 김태균이 1안타를 쳤지만 아직까지는 정상적인 타격감을 찾지 못한 듯 하다.
김태균은 3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어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0(종전 .282)로 하락했다.
앞서 김태균은 손목 부상으로 지난달 19일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이날 1군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4번 타자로 출장하게 됐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가가 시게루의 5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4회초 1사후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의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시게루의 5구째 127km의 싱커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한편 지바롯데는 1-3으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태균. 사진 = XTM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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