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호수비 후 목 부분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향했던 김상현이 검사 결과 큰 부상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KIA 외야수 김상현은 3일 SK와의 경기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6회 적시타와 8회 쐐기 투런 홈런 등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수비에서도 김상현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3회 정근우의 잘맞은 타구를 잡아낸 그는 8회 박재홍의 홈런성 타구를 점핑 캐치로 잡아내며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목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다. 김상현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
KIA 관계자는 "검사 결과 뼈와 신경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목 부분 근육이 놀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4일) 출장 여부는 아침에 일어난 뒤 상태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KIA 김상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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