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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지애(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클래식 1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신지애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돌체리조트(파71·6150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산드라 갈(4언더파 67타)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올 시즌 첫 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초반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다. 2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낸 신지애는 4번 홀(파3)과 8번 홀(파4), 9번 홀(파5)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김인경(하나금융)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KB국민은행)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강해지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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