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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정준하가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김밥집에 들어갔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지난 5월 28일 방송에 이어 '연애조작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검증된 품절남과 이론백단 반품남들로 구성된 '무한도전' 멤버들이 짝사랑 중인 남녀의 연애코치를 맡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의 짝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유재석, 정형돈, 박명수, 정준하로 꾸며진 연애조작단은 잠입을 시도했다. 의뢰인이 짝사랑하는 홍미녀씨는 김밥집에서 일하고 있고 이에 박명수와 정준하는 김밥집에 들어가 남자친구 유무를 알아오는 중책을 맡았다.
하지만 김밥집에 들어간 박명수와 정준하는 어색한 모습으로 긴장한 모습을 숨기지 못해 실수를 연발했고 박명수는 연신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유재석에게 전화해 "어떡하냐"를 외쳤다. 정준하 역시 상황을 살펴보며 긴장감에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작전상황을 모르는 홍미녀씨가 먼저 사인을 요청했고 박명수와 정준하는 틈을 노려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다. 홍미녀씨는 "없으면 해주시려구요?"라며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다가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당황한 박명수와 정준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신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대답뿐이었고 결국 작전 실패의 결과를 낳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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