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맥주캔을 던진 관중과 언쟁을 벌인 '종범신' 이종범(41·KIA 타이거즈)이 사과했다.
이종범은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외야 관중과 언쟁을 벌였다. KIA가 3-2로 앞선 9회말 SK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박정권이 우전 안타를 친 상황이었다.
관중석에서 갑자기 맥주캔이 날아들자 이종범은 맥주캔을 던진 관중과 언쟁을 벌여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고 특히 글러브를 벗어 관중을 향해 던질 듯 위협하는 동작을 취해 야구팬 사이에 논란을 낳기도 했다.
경기 후 이종범은 "원래 그러면 안되지만 사과 한마디도 없어서 그랬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KBO는 KIA구단을 통해 이종범에 경고했다.
[사진 = 맥주캔을 던진 관중과 언쟁을 벌인 이종범]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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