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선수들 간의 호흡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추며 가나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90분 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7일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이날 파주에서 전주로 이동한 대표팀은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패스 플레이 등에 초점을 맞췄다. 24명의 필드플레이어는 각 포지션에 위치한 후 패스를 통한 공격전개를 연습했다. 대표팀은 지난 세르비아전과 비교할 때 큰 선수 변화 없이 가나전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 박주영(모나코)은 공격수로 나섰고 지동원(전남) 이청용(볼튼)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점검했다. 또한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역시 지난 세르비아전 선발 출전 선수들이 각자 포지션에 위치해 빠른 템포로 공격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훈련했다.
조광래 감독은 훈련을 마친 후 "미드필더진의 패스를 줄이더라도 전방으로 빨리 패스를 하는 것을 주문했다"며 "패스 세밀함이 떨어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느슨해지거나 템포가 느려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더 강한것을 보여야 한다"며 "그 부문에 있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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