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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준상이 MBC FM4U '홍은희의 음악동네' 임시 DJ로 활약을 펼친다. 아내 홍은희가 지난해 7월 라디오 진행을 맡은 이래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기 때문.
홍은희는 꽤 오래 전에 제작진으로부터 휴가를 받았지만, 한 동안 프로그램 진행에 열중하기 위해 차일피일 개인 휴가를 미뤄왔다.
본래 홍은희의 휴가 기간 라디오 진행을 맡을 임시 DJ로 홍은희와 친분이 있는 배우 한혜진, 이윤지 등이 거론됐으나 이 소식을 들은 유준상이 "(남편으로서) 아내를 대신해서 빈 자리를 채우고 싶다"고 자청해 7일간 임시DJ를 맡게 됐다.
유준상은 6일부터 12일까지 DJ로 변신, 아내 홍은희를 대신해 1주일간 청취자들과 만난다.
청취자들은 임시 DJ가 유준상이라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과연 잉꼬부부로다" "은희 여신님만큼 재미있게 진행해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색하고 있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2009)'에 이어 '북촌방향(2011)'으로 2년 연속 칸 국제 영화제에 진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준상은 현재 정지훈, 신세경과 함께 영화 '비상[飛上]: 태양가까이'를 촬영 중이다.
[유준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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