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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박주영(AS모나코)의 잉글랜드행 보도가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언론이 박주영이 잉글랜드행이 아닌 프랑스행이 더 유력시된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축구 매체 '풋01닷컴'(foot01)은 5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볼턴에 이어 에버턴과 애스턴 빌라까지 박주영을 영입 선상에 올라놨다"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그의 최종 행선지는 유로피언 클럽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주영은 새로운 도전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빅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언급 한 뒤 "현재 관심을 보이는 팀 중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릴이 그의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며 "박주영은 프리미어리그가 마지막 카드일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챔피언리그 출전팀을 원한다는 박주영의 최근 발언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박주영이 원하는 차기 행선지가 잉글랜드팀보다는 프랑스팀이 더 유력한 것으로 점친 것.
이 매체가 박주영의 차기행선지로 지목한 프랑스 프로팀 릴은 올시즌 무려 57년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해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에 반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 볼턴, 에버턴, 애스턴 빌라 등 잉글랜드팀들은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모두 실패했다.
앞서 박주영은 "좋은 리그로 가고싶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희망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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