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인 해주고도 “식당 주인이 왜 낙서 하냐며…”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단순한 사인으로 인한 말 못할 고충을 털어놨다.

비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주인 어머님이 사인을 부탁해 해드렸다. 그런데 왜 낙서를 하느냐며 장난치지 말고 사인 해 달라하신다”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비가 올린 사진은 10년 만에 바꾸려는 자신의 사인이다. 한 장은 영문으로 ‘Rain’, 다른 사진은 한글로 ‘비’다.

사진을 본 팬들은 “‘비’는 너무 단순하고 다른 사람들도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영문 사인이 더 괜찮을 듯”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겸 배우 비(위)와 10년 만에 바꾸려는 그의 사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비 트위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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