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주영 기자]가나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조광래 감독이 가나의 전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국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지동원(전남)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최근 A매치 3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직후 조광래 감독은 "상대가 워낙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얼마 전에 잉글랜드와 가나의 경기를 보면서 가나가 훨씬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나는 아프리카 최강의 팀이고 평균적으로 봐도 세계 8강 안에 들 수 있는 전력"이라고 덧붙였다.
조광래 감독은 가나의 공격에 맞선 수비진의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우리 수비들이 이런 경험이 그동안 없었기 때문에 밀리는 부분이 있었고 찬스를 허용하는 부분도 있었다"며 "향후 발렌스를 잘 잡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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