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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MC딩동(허용운. 33)이 결혼식에 앞서 웨딩사진을 첫공개했다.
MC딩동이 다가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MC딩동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 27일 강남에 위치한 W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치고 웨딩사진을 첫공개했다. 이날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맡았다.
MC딩동은 케이블 전문 음악채널인 엠넷의 엠카운트다운백스테이지의 MC를 맡고 있으며 최근 CF 촬영과 행사MC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MC딩동은 "미모의 신부와 결혼을 하게 되니 좋은 일이 계속 생기게 된 것 같다"며 9살 연하 예비신부 진명신씨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수제 웨딩드레스를 선물했다.
SBS 개그맨 공채 9기인 MC딩동은 지난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이후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큰 웃음을 선보였다.
예비신부 진명신씨는 MC딩동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으며 동료 선후배들 사이에서 착한 현모양처감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했다.
다가오는 18일 결혼식 주례는 선배 개그맨 김용만이 맡아 그의 첫 주례가 선을 보일 예정이며, 사회는 KBS 2TV '연예가중계' 명리포터 방송인 김태진이 맡을 예정이다.
'웃찾사'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금, MC딩동은 공중파 쇼오락 프로그램의 사전 MC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버민트'의 사전MC로 큰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1대 100' 사전MC로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관객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한편 MC딩동은 현재 엠넷의 엠카운트다운백스테이지의 MC와 EBS '고영욱의 아우라'에 고정게스트로 출연중이다.
[첫 주례를 맡은 김용만(위)-MC딩동 웨딩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W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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