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살려나갔다. 팀도 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1(종전 .239)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이어 두번째로 6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3구째 슬라이더(약 126km)에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말에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말 추신수의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상대 두번째 투수인 척 제임스의 3구째 126km의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올랜도 카브레라의 타석때 함께 병살타 처리돼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를 1-0으로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