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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이승기가 과거 친구들을 배신한 사연을 폭로했다.
홍석천은 7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승기의 고등학교 동창에게 받은 정보로 이승기의 고교시절을 폭로했다.
홍석천은 “최근 이승기씨에 대해서 알아봤다. 상계고 15기 싸이퍼였죠?”라고 물어 이승기를 당황케 했다. 이어 “이승기가 밴드부에 들어갔을 때 이야기. 밴드부는 군기가 세다. 1학년 때 2학년 선배 중에 군기반장이 있었다. 상계고 옆에 뚝방길이 기억나냐”고 물어 이승기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승기와 친구들은 군기반장 선배에 의해 집합을 당한 것. 홍석천은 “다리 건너서 다리 찍고 오는 선착순 3명만 기합 안 받는다고 했다. 그때 리더십 있는 이승기가 ‘다같이 뛰어서 똑같이 들어오자’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센스 없이 발 못 맞추는 친구가 있다. 나머지 멤버들이 긴장을 한 것. 누군가 혼자 튀어나가는 분위기였는데 그때 거친 숨소리가 들리면서 뛰었다. 그 배신자가 이승기”라고 폭로했다.
홍석천은 “결국 먼저 나간 친구가 1등, 승기가 2등이었다. 그런데 그 군기반장이 밴드부의 생명은 팀워크다. 1, 2, 3등 엎드려 뻗쳐를 시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기는 “그건 거짓이다. 전 처음부터 쭉쭉 치고 나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김현중, 2PM 준호, 안문숙, 홍석천, 박정아, 최홍만, 오정해, 제국의아이들 광희, 박인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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