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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KT롤스터가 김대엽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전자 칸을 꺾고 시즌 30승 고지에 올라섰다.
KT는 8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6라운드 삼성전자와의 경기서 4대3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KT는 시즌 30승(17패)째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위기였다. 2세트에 나선 이영호(테란)가 신예 김기현(삼성전자·테란)에게 덜미를 잡혔다. 3대2로 앞선 6세트서는 고강민(저그)이 박대호(삼성전자·테란)의 불꽃테란 빌드에 앞마당이 밀리면서 GG를 선언했다.
이영호의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예상됐지만 KT는 김대엽을 내세웠다. 김대엽은 에이스 결정전서 송병구(삼성전자·프로토스)를 맞아 맵 중앙 전투서 대승을 거두고 승리를 챙겼다. 전투 대형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템플러를 동반한 화력 싸움에서 송병구를 압도했다.
한편 같은 시각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MBC게임 히어로와 폭스와의 경기서는 MBC게임이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김대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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