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산 거포' 김태균(29·지바롯데 마린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김태균은 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8(종전 .266)로 하락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3구째 146km의 직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6으로 뒤진 6회말 무사 만루상황에서 김태균은 메신저와 7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 3루주자 오카다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8회말 1사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1번째 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에게 3구째 삼진을 당했다.
한편 이날 지바롯데는 3-6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태균. 사진 = XTM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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