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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한 대형 마트에서 구입한 피자에 곰팡이가 피었다며 소비자가 항의하자 해당 마트가 안이하게 대처했다가 뒤늦게 사과했다.
8일 한 트위터리안은 "피자에 곰팡이가 피어서 따지러 갔더니 원래 피자에는 곰팡이가 필 수 있다네요. 아이가 모르고 먹었다 생각하니 끔찍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냉동피자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냉동피자에 곰팡이 그럴 수 있답니다. 아이도 먹을 수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대처하는지. 대표 대형마트 믿음이 깨집니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냉동피자에는 원래 곰팡이가 필 수 있다"고 안이하게 답변했던 이 대형 마트 측은 이 곰팡이피자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뒤늦게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리트윗으로 고객님께서 올려주신 내용에 대해 확인했다. 늦게 연락드려 죄송하다. 방문하신 점포를 알려달라"면서 "빨리 확인해서 조속히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연락처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논란이 된 곰팡이피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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