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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17일 만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종전 2할4푼1리)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팀은 2-3으로 패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2루타를 터뜨린 것이 고무적이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칼 파바노의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7일만에 2루타를 터뜨리는 한편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멀티히트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말 2루수 땅볼, 6회말 1루수 땅볼, 8회말 우익수 플라이, 연장 10회말 투수앞 땅볼에 그쳤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1-2로 뒤진 9회말 잭 해너핸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10회초 미네소타의 벤 레비어에게 적시타를 맞고 2-3으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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