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한화의 새 외국인 용병 카림 가르시아의 등번호가 95번으로 결정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9일 "가르시아가 오늘 4시경 대전 구장에 도착해 개인 훈련을 마쳤다"며 "내일 오전 KTX를 이용해 사직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가르시아가 오늘 야구 용품과 유니폼을 받았다. 내일 감독님과 선수단에 인사를 할 것"이라며 가르시아의 등번호는 95번"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롯데에서 달았던 95번을 유지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95번을 달았던 한화의 외야수 나용훈이 선뜻 등번호를 양보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8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화는 올 시즌 부진한 투구 내용을 선보인 데폴라를 방출하면서 지난 시즌까지 롯데에서 뛰어던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가르시아는 "한국에 돌아와서 영광스럽고, 내 기량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강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면서 팀이 궁극적으로 4강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림 가르시아]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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