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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2NE1, 씨스타19, f(x) 등의 여가수들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5월 한달 간 음원 다운로드 순위 10위권을 점령했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를 대상으로 집계한 '5월 음원 다운로드 차트' 집계(2011년 5월1일~6월4일) 결과 걸그룹 2NE1의 '론리'가 147만7729건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씨스타의 유닛인 씨스타19의 '마 보이(Ma Boy)'가 137만2864건의 다운로드로 2위를 차지했다.
‘나가수’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조용필)'는 월간 다운로드 112만7737건을 기록해 3위를, 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100만5928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f(x)의 첫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피노키오'는 99만995건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정규 8집을 선보인 백지영은 '보통'으로 97만406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이어 애프터스쿨의 '샴푸(Shampoo)’가 96만7020건으로 7위, 2NE1 박봄의 솔로곡 '돈트 크라이(Don't Cry)'가 95만6155건으로 8위, 임정희의 '골든 레이디(Golden Lady)'이 95만3519건으로 9위를 기록했다.
'나가수'에서 김연우가 부른 '나와 같다면(김장훈)'이 93만8159건으로 10위에 올랐다.
1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보면 1위 2NE1, 2위 씨스타19, 5위 f(x), 6위 백지영, 7위 애프터스쿨, 8위 박봄, 9위 임정희 등 여가수들과 3위 박정현, 4위 임재범, 10위 김연우 등 ‘나가수’ 출연 가수들의 노래만으로 채워졌다. 5월 한달 간은 여가수들과 ‘나가수’의 음악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8월에 출시된 10cm의 '아메리카노'는 지난달 보다 무려 161계단이 상승하며 14위(80만9495건)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인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의 OST 수록곡인 써니힐의 '두근두근'(79만9078건), 지나(G.NA)의 '내 사람이라서'(79만747건),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75만8193건)가 각각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2NE1-'나는 가수다' 임재범, 박정현-씨스타19. 사진=YG엔터, 스타쉽엔터, MBC]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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