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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지동원(전남)의 잉글랜드 선덜랜드행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들이 선덜랜드 공격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영국 미러풋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의 다비드 은곡이 다음주 선덜랜드행을 확정짓는다"며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88억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선덜랜드의 공격수 보강을 소개하며 지동원의 소식도 간략히 전했다. 미러풋볼은 "선덜랜드의 니얼 퀸 구단주는 70만 파운드(약 12억원)에 지동원의 영입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영국 가디언도 "선덜랜드가 토트넘의 피터 크라우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이 외에 현재 애스턴 빌라의 대런 벤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니 웰백까지 영입 선상으로 올려놓고 있는 중이다.
기존 아사모아 기안과 곧 부상에서 복귀하는 프레이저 캠벨까지 다음 시즌에 나선다면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다. 지동원 역시 이 공격진에 가세할 경우 치열한 주전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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