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하하·10cm, 홍대 카페서 자유를 노래하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하하와 10cm가 ‘무한도전’ 가요제 준비를 위해 서울 홍대서 만나 즉흥 공연을 펼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준비 중인 각 팀의 진행상황을 전했다.

서울 홍대에서 만난 하하와 10cm는 가요제에서 부를 노래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하하의 ‘이런 노래가 좋다’는 주문에 따라, 10cm 멤버 윤철종은 기타를 연주했고 권정열은 그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즉석에서 공연을 펼쳤다.

평소 10cm가 음악작업을 많이 했다는 카페에서 만난 세 사람은 그 카페의 이름을 넣어 만들었다는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고, 또 하하가 좋아하지만 이름을 실수했던 제이슨 므라즈, 하하에게 어울릴 것 같다고 10cm가 추천한 마룬파이브의 노래도 불렀다.

다른 장치 하나 없이 기타 하나와 목소리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10cm에 동화돼 하하도 젬베를 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 합류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무도’는 귀가 즐거웠다”, “즉석 공연 너무 좋았다. 완전 자유! 프리!”, “재미를 떠나 예술 그 자체”, “오늘 나온 노래들 찾아 들어봐야겠다” 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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