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양승호 감독이 팀의 승리에 기뻐하며 전준우를 당분간 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전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7-2로 대승했다.
앞서 전날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교체된 황재균이 이날 선발 라인에서 빠져 전준우가 3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됐다. 또한 중견수는 이승화가 맡았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전준우가 3루 연습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재균이가 올라올 때까지는 계속 3루를 볼 것이다. 외야 수비는 계속 유동적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정훈이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대활약했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2군에서 올라온 정훈 선수가 잘해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5승째를 따낸 송승준에 대해서는 "승준이가 잘 던져서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화 한대화 감독은 "투타 모두 안 되는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롯데 전준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h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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